본문 바로가기

동화

(11)
백설공주와 일곱 난장이 하얀 눈이 깃털처럼 흩날리던 날, 왕비는 흑단나무로 만든 자수틀로 작업을 하고 있었다. 작업을 하던 중, 하얀 눈을 감상하다 그만 손을 찔려 세 방울의 피를 눈 위에 떨어뜨렸다. 왕비는 떨어진 핏방울을 보며 눈처럼 하얗고, 피처럼 새빨갛고 흑단처럼 까만 아이를 가지길 소망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피부가 눈처럼 하얗고, 입술은 피처럼 새빨갛고, 머리카락은 흑단처럼 까만 딸을 낳았다. 왕비는 아이의 이름을 백설공주라 지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세상을 떠나게 된다. 몇 년 후, 왕은 재혼을 했다. 새 왕비는 아름다웠으나 오만했고, 자신보다 미모가 더 뛰어난 사람이 있는 것을 참을 수 없어했다. 왕비는 진실만을 말하는 마법 거울에게 물으면서, 매일매일 자신이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사실을 확인하곤 했다. ..
인어공주 인어공주는 용왕의 일곱째 딸이었어요.16 살이 되면 바다 밖으로 나갈 수 있었는 데 인어공주는 막내라서 언니가 나가는 걸 불쌍하게 쳐다보기만 했죠.인어공주가 16살이 되는날, 인어공주는 배 위에 있는 왕자님을 보았어요. 왕자님을 보고 첫눈에 반한 인어공주는 태풍때문에 바다 속에 빠진 왕자를 살려줍니다. 그렇게 무거운 왕자를 끌고 해변가로 옮겨놨는데 왕자가 깨어나기도 전에 다른 사람들이 와서 이 왕자를 주워가요. 왕자 주워간 사람이 사실 이웃나라공주. 왕자는 모름. 그래서 왕자는 인어공주가 아닌 다른 사람이 자길 구해준줄 알아요. 후에 왕자를 잊지 못하는 인어공주는 바다마녀한테 찾아가서 다리를 달라고 말해요. 마녀는 대가로 너의 아름다운 목소리를 주고 (인어공주 목소리는 무지 아름다웠음 ) 다리를 가지게 ..
라푼젤 아이가 없는 가난한 부부가 살고 있었다. 하루는 임신한 아내가 상추가 먹고 싶다고 투정부렸는데 상추[1]를 구할 수 없었던 남편은 불가항력으로 옆집의 텃밭에서 상추를 훔치는 일을 몇 번 하다가 그만 집주인인 마녀에게 들키고 만다. 마녀는 이 밭의 상추를 앞으로도 필요하다면 다 가져가도 좋다고 하며, 그 대가로 부부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를 자기에게 넘겨 달라고 거래를 제안한다. 남편은 "만약 우리 부부에게서 아이가 태어난다면 당신에게 드리겠습니다."라고 약속을 한다. 그 후 기적처럼 딸을 얻게 되었는데,아내가 먹은 채소의 이름을 따 이름을 라푼젤이라 지었다. 하지만 곧 마녀가 찾아와 옛 약속을 말하며 라푼젤을 데려가 입구도 계단도 없는 높은 탑에 가두어 버린다. 시간이 흘러 라푼젤은 아름답게 자라났다. 한..
잠자는 숲속의 공주 스테판왕과 왕비가 오로라 공주가 태어나자 잔치를 열었어요. 이웃 나라 왕과 그의 아들 필립왕자도 초대했어요. 오로라가 16살이 되면 둘이 혼인 시키기로 약속했지요. 세 요정 중 첫번째 요정은 아름다움을 두번째 요정은 고운 못소리를 주었어요. 마지막 요정이 선물을 줄려 할 때 번개가 치더니 못된 마녀가 나타났어요. "오로라 공주는 16살 생일날 물렛가락에 손을 찔려 죽을 것이다. 그러고는 사라졌어요. 그때 마지막 요정이 물렛가락에 찔려도 죽지 않고 깊은 잠이 들어 진정한 사람의 입맞춤을 받으면 깨어날거에요. 그래도 마녀의 저주가 두려웠던 스테판왕과 왕비는 나라 안의 물레를 모두 불태우라는 명령을 내리고 세 요정에게 물레방아를 맡겼어요. 오로라는 공주 신분을 감추고 살았어요. 한편, 마녀는 까마귀에게 오로라..
신데렐라 어려서 부모를 잃고 계모와 언니들한테 구박 받는 인생을 살지만 호박마차 요정 덕분에 왕자를 낚고 인생역전하는 소녀 이야기. 신데렐라는 어려서 친어머니를 잃은 뒤 아버지가 새어머니를 맞아들였으며,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후 계모와 두 명의 새언니에게 늘 구박만 받으면서 살아 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나라의 모든 처녀를 모이게 한 왕자의 신붓감 구하기 무도회에 관한 소식을 듣게 되고 가고 싶었지만 가지 못 했다.일을 하라고 해서 집에 혼자 남았다. 다행히 혼자 남은 신데렐라 앞에 요정이 나타나 요정의 도움으로 어찌저찌 드레스, 마차, 유리구두를 마련하고 성의 무도회장으로 향했다. 그녀는 12시엔 마법이 풀린다는 요정의 경고를 잊고 무도회를 즐기다가 뒤늦게 종이 12번 치기 직전 간신히 성을 빠져나오다가 너..
헨젤과 그레텔 옛날에 어느 나무꾼이 있었는데 나무꾼에게는 헨젤과 그레텔이라는 두 남매가 있었데요어머니가 돌아가자 새 어머니를 맞이하였어요.어느해 가뭄이 계속되어 집마다 먹을것이 다 떨어졌어요.새 어머니가 나무꾼에게 아이들을 숲속깊숙히 갖다 놓자고 말하였어요. 나무꾼은 깜짝놀라 아이들을 내버리다니! 라고 말을 하였어요. 새어머니는 두고오는게 아니라고 말하였습니다. 헨젤과그래텔은 아버지와새어머니가 말하는 것을 듣고말았습니다. 헨젤은 아버지와 새 어머니가 잠이 들자 밖에나가서 하얀돌들을 될수록 많이 주머니에 넣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다음날 헨젤의가족은 숲으로떠나 두아이에게 빵 한개씩을주고는 나무를해오겠다고 기다리라고 말만하고 버리고 헨젤과그래텔을 버리고 갔습니다.버려진 헨젤과그래텔은 무서웠습니다.두 아이는 멀리서 들려오는..
황금알을 낳는 닭 농부가 일을 하고 있을 때 거위 한 마리가 농장으로 들어오자 그 거위를 요리해 먹으려고 집 기둥에다가 묶었다. 다음 날에 그 거위가 알을 낳았는데 알에서 황금빛이 나는 게 아닌가? 혹시나 하고 알을 보았더니 진짜 황금으로 된 알이었다.[1] 그리고 계속해서 황금알을 낳는 거위 덕분에 농부는 황금알을 시장에다 팔아 부자가 되었다. 그러던 어느날 농사일 짓기가 싫어진 농부가 꾀가 나서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가르면 훨씬 더 많은 알이 쏟아져 나올 거라는 기대를 잔뜩하고 거위를 잡아 배를 갈랐지만 보통 거위와 다를 것이 전혀 없었다. 결국 농부가 후회하면서 하는 말. "내가 괜한 욕심을 부렸구나! 이럴 줄 알았으면 한 알에 만족할 걸. 한 알에 만족했더라면 이런 일이 없었을 텐데. 괜히 애꿎은 거위만 죽인..
잭과 콩나무 옛날 옛날 어느 마을에 잭이라는 소년이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와 단둘이 살고 있었다. 그들의 재산이라고는 소 한 마리와 닭 몇 마리 뿐이었다. 어느 날 소가 늙어서 젖이 나오지 않는데다가 먹을 것이 떨어지고 어머니까지 병들자 잭은 소를 시장에 팔아서 약과 먹을 것을 사오라는 어머니의 말을 듣고 소를 팔고 시장으로 가던 도중 어떤 할아버지와 만나고 할아버지가 잭에게 제안한다. "얘, 꼬마야. 지금 소를 끌고 가는 길인데 어디로 가니?" "시장으로 가는 길이에요. 어머니의 약과 먹을 것도 사려고요." "그러면 이 콩 한 봉지와 바꾸자." "콩 한 봉지에 소와 바꾸라고요? 싫어요." "아니야, 이 콩은 요술 콩이란다. 이 콩을 집으로 가져다가 심으면 네 집이 행복해질게다." 집에 돌아가니 콩을 소와 바꿨다며 ..